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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에 '운동권 출신' 함운경 투입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공식 활동 시작
윤두현·최춘식·박대수 등 현역 불출마
단체반발에 삭발식까지 곳곳 '공천 잡음'
국민의힘이 2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겨냥해 서울 마포을에 ‘운동권 출신’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전략 공천했다.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출범시키는 등 총선 준비에 잰걸음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역구 현역 의원들의 ‘용퇴 결단’도 속속 이뤄지면서 당내 교통정리가 자연스레 이뤄지는 분위기다. 다만 공천 심사가 반환점을 돌며 후보 간 희비도 엇갈리면서 이에 따른 반발과 잡음이 ‘잠재적 뇌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천 결과 브리핑을 열고 “마포을 시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가짜 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 회장을 전략 공천한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1980년대 운동권을 대표했던 함 회장을 낙점한 배경에는 ‘3선 중진’의 민주당 정 최고위원을 겨냥한 ‘자객 공천’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미래도 이날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단 한 명도 내가 아는 사람을 밀어 넣지 않을 것이다. 누구라도 사심 있는 생각으로 밀어 들어오면 내가 막겠다”며 ‘낙하산 공천’을 차단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들을 내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와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사무처 출신 실무진인 조혜정 정책국장과 정우창 정책국 부장이 각각 맡는다.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결정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윤두현(경북 경산),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박대수(비례대표·서울 강서을) 의원이 저마다 ‘선당후사’를 내걸며 총선 불출마 행렬에 합류했다.
물론 적잖은 지역에서 ‘공천 내홍’도 만만치 않다. 부산 사상에서 장제원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 총장이 단수 공천을 받은 데 대해 예비 후보인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은 이날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해달라”며 삭발을 단행했다. 김현아 전 의원은 비대위·공관위에서 경기 고양정 단수 공천이 백지화되자 기자회견을 열어 “제 문제는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아닌 언론 공작 및 정치 공작”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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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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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c.go.kr/site/nec/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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