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형 시세 70%·일반형 시세 80%"…추첨제 도입된 공공분양 주목'서울 노른자위' 동작수방사부터 송파 성동구치소·강서 마곡 등 예정
자잿값, 인건비가 오르고 분양가 제도도 전반적으로 개편되면서 새 아파트 가격은 우상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분양가에 이사비 대출 이자, 소송비와 같은 실제 발생 비용을 반영하고 시세 적용 범위도 늘리는 등 분양가 상승 여지가 높아졌죠.
그렇다 보니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요즘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는 공공분양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2027년까지 공공분양주택 5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유형은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이 있습니다. 나눔형은 시세 70% 이하로 공급하고 시세 차익을 정부와 나누는 형식입니다.
선택형은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받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고요. 일반형은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됩니다.
원래 공공분양 중 일반공급은 매월 10만원씩 납입이 인정되는 청약저축총액 순으로 결정했는데요. 인기 지역은 2000만원으로도 모자란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들 물량 중 20%를 추첨제로 뽑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공공분양은 입지가 별로 아니냐고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조만간 서울 노른자위 땅에 공급이 예정돼 있거든요.
우선 서울시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내달께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1·9호선 노량진역 역세권에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강뷰' 단지입니다.
총 556가구 중 사전청약으로는 255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 59㎡로 조성됩니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상하고요.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의 가격일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320가구도 일반형으로 분양 예정입니다.
3·5호선 오금역 바로 옆에 있고, 이른바 '강남 3구' 중 한 곳인 송파구 생활권이라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높습니다. 서남권에서는 마곡 택시 차고지(210가구), 마곡 10-2(260가구)가 나눔형으로 공급됩니다.
공공주택 중 대다수 물량이 특별공급으로 공급됩니다.
청년은 나눔형 특공을, 혼인한 부부는 신혼부부 특공이나 생애 최초를 노리면 좋겠죠.
중년층은 다자녀, 노부모 부양 특공을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당하지 않는다면 추첨제로 가야죠. 내 집 마련 방안 중 하나로 공공분양도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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