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 단기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누적 양성률이 21.7%를 기록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일 중국을 출발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중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14.8%로 전일보다 8.7%포인트 하락했고 누적 양성률은 21.7%를 기록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 사흘째인 어제(7일), 입국자들의 한국 도착 후 양성률이 14.8%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천267명 가운데 단기체류 외국인 291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양성률 14.8%를 보였는데, 입국 전 검사를 통해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도 7명 중 1명꼴로 한국 도착 뒤 확진된 셈입니다.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입국 전 검사가 의무화되기 전인 지난 4일 31.4%에서 음성확인서 의무 첫날인 지난 5일엔 12.6%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의무화 이틀째인 지난 6일 23.5%로 하루 사이 급등했다가 어제 다시 14.8%로 8.7%포인트 낮아지는 등 큰 폭의 변동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입국 전 현지 검사 당시 이미 감염됐지만 잠복기 중이라 음성으로 나왔거나, 검사 후 감염되고 짧은 잠복기를 거쳐 국내 입국 뒤 양성판정을 받은 걸로 보인다면서, 중국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면밀한 감시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방역조치 강화 이후 인천공항을 통한 중국발 입국자 수는 누적 7천465명이고, 공항에서 검사받은 단기체류자의 누적 양성률은 21.7% 입니다.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 입국 전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가 적용된 첫날인 어제, 홍콩발 예약자는 1천212명이었으나 실제 입국자는 91%인 1천10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약자 중 109명이 실제 입국하지 못한 각각의 이유가 파악되진 않았지만 코로나19 검사 확진 영향도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 마카오발 항공편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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